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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별 등급 노가다 줄어든다, 하스스톤 '등급전' 개편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8-01-26 11:53:29

  • ▲ '하스스톤' 등급전 업데이트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하스스톤’ 등급전을 즐기는 유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매 시즌마다 등급을 올리는 것이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최상급인 ‘전설’ 유저들도 밑바닥부터 시작해 다시 등급을 올리기 위해 일방적인 승부를 이어나가야 한다. 이 점은 상위권 유저들에게는 지루함을, 하위권 유저들에게는 등급을 올리기 어렵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에 블리자드가 3월 시즌에 맞춰 ‘등급전’을 대폭 개선한다. 가장 큰 부분은 새 시즌이 시작되어도 모든 유저가 가장 낮은 등급부터 출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 플레이어는 본인이 전 시즌에 달성한 ‘등급’보다 4단계 낮은 곳에서 시작한다. 만약 ‘전설’ 등급이었다면 4등급부터, 15등급이었다면 19등급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각 등급에 있던 ‘별’이 사라진다. ‘하스스톤’의 ‘등급전’은 승리할 때마다 ‘별’이 생기고, 해당 등급에서 ‘별’ 5개를 채우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개편 후에는 모든 등급이 ‘별’ 5개로 변경된다. 즉, 같은 등급이라면 ‘별’ 개수에 차이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개편에 대해 ‘하스스톤’ 벤 브로드 디렉터는 매치메이킹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벤 브로드 디렉터는 “우선 등급이 높은 플레이어들이 초기화 후에 등급이 덜 떨어지고, 낮은 등급 구간의 별 개수가 늘어나서 더 많은 플레이어가 위치하게 된다. 이로써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체감상 훨씬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등급이 높았던 유저들은 시즌 초기에도 전 시즌 등급을 어느 정도 유지하며 등급 올리기에만 혈안이 되지 않고, 시작부터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다. 반대로 등급이 낮은 유저들도 실력 격차가 나는 플레이어와 만나는 빈도수가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등급을 높이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 '하스스톤' 등급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와 함께 시즌 보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본래 20등급 이상을 찍어야 제공했던 ‘카드 뒷면’을 개편 이후에는 ‘등급전’에서 5승만 거두면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벤 브로드 디렉터는 “등급 내 별이 5개로 통일되며 예전에는 25등급에서 10승만 해도 20등급이 될 수 있었으나, 개편 후에는 25승을 해야 한다”라며 보상 기준을 낮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이 끝날 때마다 카드 뒷면을 얻을 때까지 필요한 승리 횟수를 보여주는 UI가 추가된다.


    ▲ '등급전'에서 5승만 하면 카드 뒷면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개편 내용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우선 2월 시즌에는 전 시즌보다 4등급 낮은 등급에서 시작하지만 카드 뒷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20등급을 달성해야 받을 수 있다. 즉, 시즌 보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한 것이다. 이어서 3월에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4등급 낮은 등급에서 출발하는 것과 함께 ‘등급전’에서 5승만 하면 ‘카드 뒷면’이 주어진다. 즉, 이번에 발표된 내용이 모두 적용되는 시점은 3월 시즌이다.